가지터 설립배경
2010년 당시,
모 기업(미**야)의 호스팅 서비스를 받던 많은 가정교회들이 갑작스런 사용료 인상에 따라 해결책을 찾던 중 방법 중 하나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가사원에서 국제간사로 섬기시던 A 집사님께서
교회는 적은 비용으로 홈페이지 제작을,
선교지에는 일감을 만들어 준다는
2가지의 생각으로 한국의 웹에이전시를 운영하고 계시던 B집사님과 상의하게 되셨고,
그 후 두 분은 저와 연결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 C국의 한 NGO 선교 단체(NK선교단체)에서 비자발급을 목적으로 운영하던 수익사업 부분 중 IT 부문을 맡아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었고,
한국에 잠시 나와 있던 기간 참가한 기도모임에서 한국의 웹에이전시를 운영하고 계시던 B 집사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교는 후원으로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수익사업을 할 필요는 없었지만,
C국의 비자발급이 원활하기 위해서는 무언가 수입을 만들어내는 수익사업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함께 기도하며 한국 대표 홈페이지 플랫폼인 XE를(그 당시에는 네이버가 지원하며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선교지의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갑작스레 XE를 기반으로한 작은 교회 100여개의 제작요청을 받게 된 것이었습니다.
놀라운 인도하심을 통해 선교지의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약 100여개의 가정교회 홈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유지보수 비용으로 학생들 2명 정도의 급여가 매달 발생하는 규모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몇 년이 흐른 후, C국 당국의 선교단체 퇴출 명령에 의해 저희 선교단체는 전부 흩어지게 되었고, 갑작스레 한국으로 나오게 되었지만 가지터를 통해 호스팅 서비스를 받던 교회들을 방치할 수 없었습니다.
C국의 학생 2명의 급여에 맞춰서 시작한 홈페이지 제작 및 관리 사업을 한국에서 유지한다는 것이 보통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홈페이지 관리를 맡겨주신 많은 교회가 있었기에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다른 일과 병행하며 한국 실정에 맞는 비용으로 리뉴얼하여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1인 기업으로서 큰 기업에 비하면 보잘 것 없지만,
문의를 주신다면, 내 일을 한다는 생각으로 각 교회에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안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감사합니다!